내용이 길어질수록 뉴비 탈곡기라는 오명이 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짧게 조건문의 기초만 딱 알려 드리고, 심화편을 드리도록 할게요.
그래서 저번에 정수에서의 사칙연산을 했었죠. 퀘스트의 수행을 시도해 보신 분들일 경우, 연산자 때문에 고충을 겪으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나 %
와 같은 연산자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힘드셨을 텐데,
익숙해지실 수밖에 없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군요.
조건문이 뭐냐고요?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코드입니다.
그렇습니다. 게임 같은 거 만들 때 사용되는 만약 ~라면
같은 코드를 조건문이라 하는 거고요.
그래서 조건문이라는 것은 어떻게 작성할 수 있는가 하면
#define cond 1 // 1이라는 값은 바꿔도 상관 없습니다.
if(cond) {
printf("cond(%lld)값은 조건을 만족시켰답니다.", cond);
}
이런 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main 함수의 내용에 붙여 넣고 cond 옆에 있는 값을 바꿔 볼 수 있을 텐데, 왠만한 정수 값은 다 넣어도 괜찮을 텐데 0을 넣으면 신기하게도 printf는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if 옆의 괄호 안에 들어간 것이 0일 경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아닐 경우 중괄호 안의 코드가 작동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닐 경우 작동하는 코드를 짜고 싶을 경우에는 무엇을 이용하면 좋을까요?
#define cond 1
if(cond) {
printf("cond(%lld)값은 조건을 만족시켰답니다.", cond);
}
else {
printf("cond(%lld)값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답니다.", cond);
}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else의 경우 위에 있는 if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의 괄호 안에 있는 것이 0일 경우에 작동됩니다. 모르겠고 쉽게 말해 달라고요?
if가 작동 안 하면 else가 작동합니다.
그래서 다음 시간까지 number의 값이 무엇이 되든 짝수면 짝수다, 홀수면 홀수다 출력하는 프로그램 짜 오시고요.
#define number 13
int main() {
return 0;
}